초크포인트 2.0 종료 선언? # 디뱅킹

종료선언

 

 

초크포인트 2.0이란?

  • 초크포인트 2.0은 바이든 행정부 시기 미국 연방 규제 기관이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추진한 정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공식 법안 없이 안전성 및 건전성, 평판 리스크를 이유로 은행에 압력을 가해 암호화폐 기업의 계좌 개설과 거래를 어렵게 했습니다.
  • 실버게이트와 시그니처 은행의 폐쇄가 이 정책과 연관된 사례로 언급됩니다.

초크포인트 2.0 종료 선언?

2025년 3월 7일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초크포인트 2.0 종료를 선언했으며,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규제 압력 해소

은행이 암호화폐 기업을 고위험으로 간주하며 계좌 제공을 거부하던 관행이 중단됩니다. FDIC의 일시 중단 지침이 폐기되며 은행의 자율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책 전환

트럼프 1기와 유사하게 암호화폐를 적대시하는 대신 혁신과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됩니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의 발언과 맞물려 암호화폐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통합하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산업 신뢰 회복

디뱅킹(debanking) 위협이 줄어들며 미국 내 사업 환경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X에서 통화감독청이 은행의 암호화폐 서비스 금지를 긴급 철회했다고 언급하며 즉각 실행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

단기적 영향 (2025년 상반기)

  • 은행 서비스 정상화: 은행이 암호화폐 수탁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재개하며 거래소의 법정화폐 접근성이 회복됩니다. 코인베이스나 크라켄 같은 플랫폼이 USD 입출금을 더 원활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시장 심리 개선: 규제 완화 소식으로 투자자 신뢰가 높아지며 비트코인 및 주요 알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8만 6천 달러에서 안정화된 점을 고려하면 9만 달러 돌파 시도가 가능합니다.
  • 스테이블코인 성장 가속: USDT와 USDC의 은행 연계가 쉬워지며 거래량과 유동성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장기적 영향 (2025년 하반기~2026년)

  • 기관 투자 유입: 은행과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본격화하면 JP모건 같은 대형 기관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장 시총이 2조 달러에서 3~4조 달러로 성장할 촉매가 될 수 있습니다.
  • 미국 내 혁신 촉진: 해외로 이동했던 기업들이 미국으로 돌아오며 블록체인 개발과 일자리 창출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디파이와 NFT 생태계도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국이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자리 잡으면 다른 국가의 규제 완화를 유도하며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잠재적 리스크

  • 규제 불확실성 잔재: SEC나 CFTC의 태도 변화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SEC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강화 시도는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 시장 과열: 단기 낙관론으로 투기적 자금이 유입되며 2021년 같은 버블 붕괴 위험이 존재합니다.

마무리

초크포인트 2.0 종료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은행 접근성을 복원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기조를 공고히 하는 전환점입니다.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와 유동성을 개선하며 장기적으로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테이블코인달러 패권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규제 기관의 후속 조치와 시장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